[앵커]
대구 서문시장의 화재가 생각보다 커지는 것 같습니다.
소방당국이 서문시장 건물에 있는 점포 500여 개 이상에 불이 탄 것으로 보고 지금 진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데요.
현장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되어 있습니까? 이윤재 기자!
건물이 붕괴가 됐다는 얘기인데 자세하게 전해 주시죠.
[기자]
제가 9시에 상황을 전해 드릴 때 말씀을 드렸는데요.
정확한 시간은 9시 5분쯤으로 추정됩니다.
9시 5분쯤에 화재가 난 서문시장 4지구 건물과 다른 건물을 연결하는 다리부위로 추정됩니다.
이 다리 부위가 무너지면서 소방관 1명이 다친 것으로 현재까지 확인되고 있습니다.
다친 소방관은 지금까지는 큰 부상은 입은 것은 아닌 것으로 확인됐고 병원으로 실려가기까지 의식이 있었던 것으로 확인되고 있습니다.
그 외에 다른 피해는 현재까지는 확인되지 않고 있는 상황입니다.
다시 한 번 말씀드리겠습니다.
건물이 무너진 건 9시 5분쯤으로 추정됩니다.
불이 난 서문시장 4지구 건물과 또 다른 건물을 연결하는 다리 부분이 무너진 것으로 현재까지 확인되고 있습니다.
이렇게 건물이 무너지면서 소방관 1명이 다쳐서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다친 소방관은 크게 다친 것은 아닌 것으로 현재까지 확인되고 있고 병원으로 실려갈 때도 의식이 있었던 것으로 확인되고 있습니다.
[앵커]
이윤재 기자, 지금 화면을 보니까 아직도 불이 다 꺼진 것 같지 않아 보이는데 화재가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까, 옆건물로 번지고 있습니까?
[기자]
그렇습니다.
옆건물로 번지고 있는 상황은 아니고 4지구 건물 전체가 지금 거의 대부분 전소되고 있는 상황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지금 서문시장 주변은 매캐한 연기가 하늘을 가득 덮고 있는 상황인데요.
다행히도 다른 건물로 아직까지 번졌다는 소식은 들리지 않고 있습니다.
소방당국은 최대한 다른 건물로 번지지 않게 하는 범위 내에서 진화작업에 총력을 벌이고 있습니다.
서문시장은 여러 개 건물로 이뤄져 있는데요.
그 가운데 4지구 건물 1층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입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1층 상가에서 시작된 불이 노점상으로 옮겨붙었고 결국 4지구 건물 전체로 번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4지구에 있는 침구류와 의류매장 등 모두 839개 점포가 밀집해 있는데요.
점포마다 불에...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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